2024년 11월 24일(일)

한국 대 브라질 친선축구경기, KBS교향악단 현악 트리오 라이브 연주

사진 제공 = KBS교향악단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KBS교향악단이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KBS교향악단 현악 트리오와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특별한 만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한국 대 브라질 경기에서 KBS교향악단 단원으로 구성된 현악 트리오(바이올린 설현선, 비올라 박새롬, 첼로 유소향)가 선수 입장 시 대한민국 국가대표축구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챔피언'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챔피언'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응원가로 쓰였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불러 온 국민의 가슴을 가슴 벅차게 만들었던 곡이다.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 KBS교향악단 현악 트리오만의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의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로 창단 66주년을 맞는 KBS교향악단은 지난주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 생방송 연주에 이어 이번 한국 대 브라질 친선축구경기 현악 트리오 연주를 연이어 선보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한 국민의 오케스트라로서 역할과 세계 속 K-클래식을 알리는 국가대표 오케스트라의 임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