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24살에 무려 1억의 목돈을 마련한 곽지현 씨의 남다른 저축 비결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짠테크'의 달인 곽지현 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짠테크'란 '짜다'와 '재테크' 단어를 합친 말로, 불필요한 낭비를 막아 소비를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곽지현 씨는 한 달 식비로 1만 원~3만 원까지 쓴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식비와 통신비를 줄이기로 결심한 곽지현 씨는 "회사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남은 반찬을 싸와 저녁을 해결했다. 주말을 앞두고는 (잔반을) 좀 더 많이 받아왔다"라며 뛰어난 절약 정신을 뽐내 이목을 모았다.

곽지현 씨는 생활비를 아끼면서도 끼니를 거르지 않고 잘 챙겨 먹고 있다며 또래에 비해 야무진 면모를 드러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또한 곽지현 씨가 돈이 새어나가는 걸 막는 비결에는 통신비도 포함됐다.

비싼 핸드폰 요금제를 썼던 곽지현 씨는 알뜰 요금제로 바꾼 후 돈을 정말 많이 아끼게 됐다고 설명했다.

월급으로 150만 원을 벌고 있는 곽지현 씨는 호프집 아르바이트, 쇼핑몰 아르바이트 등 각종 일거리를 더해가며 돈을 더 열심히 모았다고 덧붙여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20대 중반인데 저만큼 모으다니 대단하다", "나도 '짠테크' 도전해 봐야겠다"라며 뜨거운 관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