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마동석·손석구 '범죄도시2', 올해 영화 최초로 650만 돌파..."2주 연속 1위"

영화 '범죄도시2'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이 정도면 적수가 없다. 마동석, 손석구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2'가 또 한 번 최초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영화 '범죄도시2'는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수 654만 6741명을 돌파했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주말 간 179만 2849명을 동원한 셈이다.


전일 '범죄도시2'는 올해 개봉작 중 최초로 600만 관객을 돌파해 축하를 받았다. 그에 이어 하루 만에 또 한 번 최초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이 기록은 역대 5월 개봉한 최고 흥행 한국 영화 순으로 1위이자, 천만 영화 '기생충'의 주말 박스오피스 누적 관객 수 702만 2118명에 이어 최고 수치기도 하다. 영화 '범죄도시2'는 그야말로 팬데믹 이전의 극장가로 돌아간 흥행 파워를 보여주며 한국 영화의 구원투수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2'


특히 '범죄도시2'는 전편 최종 관객 수 688만 546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기록은 수일 내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품은 '기생충'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개봉 2일만 100만 돌파, 개봉 4일째 200만 돌파, 개봉 5일째 300만 돌파, 개봉 7일째 400만 돌파, 개봉 10일째 500만 돌파 및 개봉 11일만 2022년 올해 최고 흥행 영화 등극, 개봉 12일째 600만 관객 돌파까지 연일 흥행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범죄도시2' 뒤를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그대가 조국'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2,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1일 개봉 예정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예매 관객 수 24만 9천 798명을 모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영화 '범죄도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