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즌 4에서 윌(노아 슈나프 분)이 동성 친구인 마이크(핀 울프하드)를 짝사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7일 공개된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 4는 나오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윌과 마이크의 애정 전선에 대해 전 세계 팬들이 관심을 쏟아냈다.
'기묘한 이야기'의 첫 번째 시즌부터 윌이 마이크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조금씩 나왔는데, 해당 시즌에서 마이크에 대한 윌의 감정이 더욱 직접적으로 묘사됐기 때문이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 4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마이크의 여자친구 일레븐(밀리 바비 브라운 분)은 윌이 그림 그리는 것을 보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후 7화에서 해당 그림은 윌이 마이크를 주기 위해 그린 그림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근 진행된 영국 매체 '디지털 스파이'와의 인터뷰에서 핀 울프하드는 "마이크에 대한 윌의 사랑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윌이 동성 친구를 좋아한다고 인정했다.
또한 '기묘한 이야기' 시즌3에서 마이크는 윌에게 "네가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 건 내 잘못이 아니야"라는 대사를 해 그에 대한 윌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암시한 바 있다.
당시 윌은 마이크가 한 말에 대답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작품에서 윌은 마이크가 일레븐과 데이트를 하러 갈 때 섭섭한 속내를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윌과 마이크 일레븐 세 사람은 누구도 떼어낼 수 없는 진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팬들은 새로운 러브 라인 등장에 "세 사람의 우정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라며 호기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을 쫓는 미스터리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