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박준형, 김지혜가 부부관계 요구하자 "15일 전에는 이야기하라"며 거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개그맨 박준형이 아내 김지혜의 스킨십 요구를 단박에 거절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퇴근하고 돌아온 김지혜는 집에서 야식을 먹고 있던 박준형에게 일명 '부부 예약제'를 언급했다. 이는 두 사람이 부부 관계를 하기 전 미리 예약을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자며 서로 약속한 방식이다.


김지혜는 박준형에게 "내가 보낸 (예약 신청) 문자 봤냐"라고 물었고, 당황한 박준형은 시선을 회피하며 모르는 척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예약을 요구하는 김지혜에게 박준형은 "당일 예약은 안 된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김지혜는 "그것 하나만 보고 열심히 일했다"라고 의지를 불태우며 씻으러 갔지만, 박준형은 결국 아내 몰래 자리를 비워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준형은 김지혜에게 "보름 전에 미리 예약해라"라고 말했고, 김지혜는 "준비 시간이 보름이나 필요하냐"라고 되받아치며 유쾌한 모습을 뽐냈다.


또한 해당 방송을 통해 김지혜, 박준형은 16년 차 부부의 현실적인 갈등과 화해를 보여주며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샀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출근하는 아내를 위해 운전기사를 자처한 박준형이 길을 잘못 들고 급정거를 하면서 김지혜를 분노하게 했다.


결국 화가 터진 김지혜는 박준형에게 면박을 줬고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감돌았다.


하지만 이후 김지혜는 박준형이 좋아하는 카스텔라를 사들고 집에 돌아와 서운해하는 박준형을 달랬다.


결국 다시 화해한 두 사람은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 관련 영상은 1분 4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