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개그맨 이용진의 아들 윤재가 아빠를 닮았는지 떡잎부터 남다른 센스를 자랑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채널의 인기 웹예능 '터키즈 온더 블록'에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나와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MC인 이용진은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이들과 교감하던 도중, 자신의 4살 배기 아들 윤재가 '보통 녀석'이 아니라고 느꼈던 순간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윤재와 함께 기차를 타고 전라북도 전주로 향하던 이용진은 '옆에 아저씨가 자고 있으니 조용히 해야 한다'고 아들에게 주의를 줬다.
보통 아이들은 아버지가 주의를 주면 가만히 있거나 아니면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떠든다.
하지만 윤재는 자고 있던 아저씨를 깨우는 독특한 방법을 썼다.
이용진은 아저씨가 일어나자마자 윤재가 다시 떠들기 시작했다며 아들의 비상한 머리에 혀를 내둘렀다.
윤재의 비범한 일화를 들은 소이현과 인교진 역시 크게 웃으며 감탄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용진은 애주가로 잘 알려진 부부인 소이현과 인교진에게 아이들과 있을 때도 술을 마시냐고 묻기도 했다.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는 아이가 보고 있을 땐 금주한다고 말했지만 이용진은 윤재와 장난 삼아 같이 건배를 하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이는 4살 아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이용진의 센스가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용진은 지난 2019년 비연예인 아내와 7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같은 해 아들 윤재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