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허경환, 경단녀 취업시켜줘 '국무총리 표창' 받았다

뉴스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닭가슴살 사업으로 대박난 개그맨 허경환이 남녀고용평등 유공자로 선정됐다.


27일 허경환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책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허경환은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아 이목을 끌었다.


'허닭'의 대표이사인 허경환은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9명을 채용했을 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여성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여성 근로자는 지난해에만 50명에 달했다.


사진 = 인사이트


2020년에도 36명의 여성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허경환은 지난해 18명에 달하는 여성 직원을 승진시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했다.


그는 평등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도 앞장섰다. 허경환은 8개의 직급을 3개로 축소했으며 층별로 여성 전용 휴게실을 만들었다.


허경환은 지난 4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허닭' 매출이 600억 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가로 성공해 여성 일자리까지 챙겨준 허경환에게 많은 이들이 대단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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