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하림이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하림 유니버스' 1기를 선발하고, 지난 23일 전북 익산의 하림 스마트팩토리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림 유니버스는 자기만의 세계관을 만들어 즐기는 Z세대들이 하림이라는 기업과 브랜드를 주제로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맘껏 펼치길 바라며 지은 이름이다. 하림은 처음 시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MZ 소비자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하림 유니버스 1기는 서울, 인천,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한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됐다. 포트폴리오와 면접에서부터 참신한 기획과 열정으로 실무진의 기대감을 높인 하림 유니버스 1기는 오는 11월까지 브랜드 마케팅 기획, 신제품 체험, 레시피 개발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림이 올초 '애쓰고 애쓰지' 캠페인을 선언한 만큼 대학생 서포터즈의 에코 챌린지, 친환경 봉사활동도 계획되어 있다. 하림 유니버스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하림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점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대학생 서포터즈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솔직한 피드백에 기대가 크다"며 "업계를 선도해온 하림이 소비자와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