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금)

"나의 해방일지vs범죄도시2"...팬들 사이서 취향 확 갈린 손석구 연기 스타일

JTBC '나의 해방일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손석구가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영화 '범죄도시2'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두 캐릭터를 맡으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4일 발표된 5월 3주 차 굿데이터 출연자 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에 따르면 1위는 JTBC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가 차지했다.


손석구는 이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을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에서 미스터리한 외지인 구씨 역을 맡아 염미정으로 분한 김지원과 '추앙커플'로 불리며 로맨스 연기를 펼치고 있다.


JTBC '나의 해방일지'


최근 호스트바 마담 일을 하면서 돈을 벌었던 것이 밝혀진 구씨는 서울로 떠나며 염미정과 이별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지난 22일 방송에서 구씨와 염미정이 헤어진 지 3년 만에 재회하며 두 사람의 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 상태다.


손석구는 이 같은 스토리를 훌륭한 연기력으로 잘 풀어내며 '나의 해방일지' 흥행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또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2' 속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에서와는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범죄 액션물 '범죄도시2'에서 손석구는 '범죄도시' 희대의 악역 장첸(윤계사 분)을 대신하는 최강 빌런 강해상으로 분했다.


영화 '범죄도시2'


강해상은 돈을 위해 납치 살인을 서슴지 않으며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캐릭터로,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맞서 싸운다.


손석구는 이 역할도 훌륭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며 거침없는 '범죄도시2' 관객 수 증가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누리꾼은 "나는 손석구의 로맨스가 좋다",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물 속 손석구가 더 좋다", "두 캐릭터 다 최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