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친해지고 싶다며 전남친 가게서 알바까지 하더니 '절친'된 현남친, 이해되나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고민녀의 현재 남자친구가 고민녀의 전 남자친구와 절친한 사이가 돼 버린 사연이 등장한다.


오늘(24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125회에서는 스페셜MC로 가수 박재정이 출연한다. 박재정과 함께 참견할 이번 주 사연은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11개월째 연애중인 29세 고민녀의 이야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고민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요식업 창업이 꿈인 고민녀와 남자친구는 시장 조사 겸 맛집 투어를 다녔다. 하루는 남자친구가 알아본 맛집에 갔다가 고민녀의 전 남자친구를 예상치 못하게 맞닥뜨렸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맛집 사장님이 된 전 남자친구를 본 고민녀는 몸이 좋지 않아 집에 돌아가겠다며 상황을 모면했다. 하지만 얼마 뒤 남자친구는 또 한 번 그 맛집에 가자고 조랐고, 결국 고민녀는 전 남자친구의 가게라고 밝혔다. 이때 남자친구는 오히려 비밀 레시피를 알아낼 수 있는 기회라며 좋아했다.


심지어 남자친구가 맛집 아르바이트까지 지원했다. 이에 주우재는 "얼마나 맛있길래 저러는 거냐"며 황당해 하고, 한혜진은 "쪽팔리다"면서 전 남자친구의 가게에서 현재 남자친구가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는 것에 대한 솔직 반응을 내놓았다.


여기에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전 남자친구와 절친이 되더니 끊임없이 황당한 일을 벌이기까지 했다.


한혜진은 "고민녀를 이렇게 무시할 수 있나"라며 분노하고, 박재정은 "이 정도면 현재 남자친구는 전 남자친구가 보낸 스파이 아니냐"며 이해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고민녀는 전 남자친구와 절친이 된 현 남자친구와 제대로 연애를 할 수 있을까.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25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