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트로트계 여왕 장윤정의 미담이 또 한 번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장윤정이 회식 후에 술을 마시고 귀가해야 할 매니저를 위해 대리운전을 불러주고 비용까지 지원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매니저들과 같이 회식을 즐기라는 장윤정의 큰 뜻이라며 그의 섬세한 마음을 칭찬했다.
해당 방송에서 스페셜 MC로 출격한 이찬원은 장윤정이 트로트 가수들의 행사비를 일정 기준 이상으로 올려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장윤정의 미담이 또 한 번 추가되는 순간이었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 1일 해당 방송에 출연해 회식비 약 50만 원을 개인 카드로 결제하는 '쿨'한 모습을 보여 환호를 받았다.
장윤정은 "저는 법카(법인카드)를 잘 안 쓴다. 법카를 왜 쓰냐. 내가 먹는 거고 내가 노는 건데"라며 개인 카드를 쓴 이유를 설명했다.
패널들은 장윤정이 '회장님'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행보를 걷고 있다며 감탄했다.
이 외에도 장윤정은 자신의 팬이 결혼하는 날 축의금으로 천만 원을 쾌척하고 무료로 축가를 불러줬다는 사실이 전해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 1999년 강변가요제 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장윤정은 아직까지도 트로트계의 여왕으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