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15살 연하 미노이한테 "자기" 소리 듣고 표정관리 실패한 '솔로' 조세호 (영상)

YouTube 'AOMGOFFICIAL'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조세호가 15살 어린 미노이에게 본의 아니게 설렘을 느꼈다.


지난 20일 공개된 '미노이의 요리조리 시즌3' 4회에는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찰진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미노이는 "오빠가 데뷔 21년 차냐. 난 태어난 지 26년이다"라며 나이를 공개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조세호는 "그럼 미노이 5살 때 내가 데뷔했다. 그때가 내가 20살이었다"라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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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노이는 주방으로 돌아가 요리를 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애교 섞인 말투로 "내가 맛있는 막국수 해주겠다. 자기"라고 했다.


미노이가 귀엽게 "자기"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순간 표정 관리에 실패하더니 광대가 돌출될 정도로 활짝 웃었다.


조세호는 미노이의 애교에 흠뻑 취해 감탄사를 내뱉더니 똑같이 깜찍하게 "네"라고 대답하며 미소를 머금었다.


또 미노이가 "자기를 위한 막국수"라고 말하자 조세호는 "솔직히 살짝 심쿵했다"라고 돌발 고백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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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솔로인 조세호는 미노이가 '자기'라고 불러주자 순간적으로 이 상황에 푹 빠져 설렘을 느낀 것이다. 흡사 여자친구의 요리를 기다리는 남자친구가 된 것처럼 말이다.


조세호는 미노이의 인스타에 들어가 팔로우 신청을 했다면서 "안 받아줘도 괜찮으니까 내가 했다는 건 얘기하고 싶었다"라고 은근히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유재석이 '자기야'라고 불러도 저런 표정 안 나왔다", "조세호 표정 보니 진심으로 설렌 것 같아서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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