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일라이가 지연수와 아들 민수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는 지연수와 합가를 시작한 일라이의 모습을 그렸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아들 민수를 위해 합가를 결정하고 일라이의 짐을 가지러 간다.
그 과정에서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꽃을 선물했다. 민수 유치원 졸업 때 민수의 꽃만 샀던 것을 기억하고 꽃다발을 사 온 것이었다.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꽃을 선물하며 "이사 가서 첫 꽃이야. 다음에 꽃 선물 받으면 처음 꽃 준 사람을 기억하면 좋겠다"라며 진심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함께 이삿짐을 날랐다. 이 모습을 본 김원희는 "그래도 말 한마디 안 하고 일을 잘 도와준다"라며 일라이를 칭찬했다.
정리하던 짐 사이에서 일라이와 지연수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됐다.
일라이는 "난 이 사진이 좋았다. 우리가 오래된 커플처럼 보여서"라고 말하며 뭉클한 마음을 내보였다.
일라이는 "이혼했어도 우린 가족이다. 난 재혼 안 한다. 이렇게 살 거다"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지연수는 "웨딩 사진은 다 버리자. 너 그러다가 나중에 재혼하면 어쩌려고 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일라이는 "너랑?"이라고 익살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지연수는 "입주 하루 만에 쫓겨나는 고통을 당해볼래?"라며 웃었다.
연예인 커플들의 진짜 이별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우리 이혼했어요2'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