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장광이 사위 김태현에게 매서운 경고를 날리며 '딸바보' 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17일 배우 장광과 그의 딸인 미자, 사위 김태현이 출연하는 JTBC 예능 프로그램의 '딸도둑들' 7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JTBC '딸도둑들'에서는 미자와 김태현의 결혼식이 최초로 공개 예정이라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가운데, 장광의 특별한 축사가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결혼식에서 장광은 김태현에게 "내 딸 눈물이 한 방울이라도 떨어진다면 (영화) '도가니' 표정을 보게 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아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장광은 영화 '도가니'에서 서늘하고 잔혹한 교장 선생님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결혼식장에서 김태현은 등을 돌리고 눈물을 흘렸으며, 미자는 그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난 4월 13일 결혼식을 올린 새 신부 미자는 최근 '딸도둑들' 녹화에 참여해 김태현과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미자는 "아빠와 남편의 성향이 너무 다르다. 지금은 남편이 아빠에게 다 맞춰주고 있다"라고 말하며 장광과 김태현이 앞으로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장광과 김태현, 미자네 가족을 볼 수 있는 JTBC '딸도둑들' 7화는 오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