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선정적·폭력성·약물 싹 다 역대급 수위라는 '청불' 드라마 정체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의 한국판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이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의 관람등급이 청소년관람불가라고 알렸다.


자세히 살펴보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주제, 선정성, 폭력성, 대사, 약물 부문에서 청소년관람불가, 모방위험 부문에서 15세이상관람가, 공포 부문에서 12세이상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측은 "1~6화 영상에서는 살해를 시도하는 장면 등의 폭력과 살상의 요소가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성적 표현, 욕설 등의 사용이 반복적으로 사용됐다"라고 전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이어 "흡연 및 음주의 표현도 지속적이며 성적 행위가 직접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주제, 선정성, 폭력성, 대사, 약물 항목이 지속적,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관람하기에는 부적절하고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결정함"이라고 설명했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다.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등 초호화 출연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20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엄청난 액수의 돈을 노리는 강도단이 예측불가 범죄를 계획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남북한이 개방되면 모두 함께 잘 살게 될 줄 알았지만 현실은 가진 자들만 더욱 부자가 되는 부조리한 세상에 도쿄(전종서 분)를 비롯한 강도단은 교수(유지태 분)를 필두로 의기투합해 역사를 바꿀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특수한 설정의 강도극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오는 6월 24일 공개된다.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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