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제이쓴 "원래 비혼주의자...홍현희 때문에 결혼 결심하게 됐다" (영상)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비혼주의자던 제이쓴이 홍현희를 만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영탁, 김준수가 제이쓴·홍현희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혼 선배인 이들 부부는 영탁과 김준수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이날 제이쓴은 스케줄 중인 홍현희가 식당을 찾기 전 영탁, 김준수에게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제이쓴은 "신랑으로서 힘든 점이 없냐"는 김준수의 질문에 "신랑으로서 힘든 적은 없다"며 "저는 비혼주의자였다가 아내 만나고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라고 생각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제이쓴은 최근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아이가 나오면 육아 고충이 있을지 모르지만, 현희 만한 사람이 없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제이쓴이 결혼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웃음 코드'였다. 제이쓴은 "다양한 사람들 만났는데 웃음 코드가 안 맞으면 금방 헤어지게 되더라"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제이쓴은 결혼 후 가장 좋은 건 누군가 자신을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고 꼽았다. 제이쓴은 "현희 씨가 늦게 끝날 때 제가 기다리는 것도 너무 좋다"라며 든든한 내 편이 생긴 안정감이 좋다고 말했다.


한창 제이쓴이 결혼 장려를 하던 중 식당에는 스케줄을 마치고 온 홍현희가 등장했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영탁과 김준수가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묻자 제이쓴은 "일 소개로 만났다. 비용적으로 저렴하게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고 해서 처음 아내를 만났다"고 답했다.


처음에 두 사람은 상극이었다. 제이쓴은 홍현희와의 첫 만남을 생각하며 "너무 싫었다"고 고개를 내저었고 홍현희는 "그때까지는 남자에 관심이 하나도 없었다. 머리도 안 감고 (제이쓴을) 만나고 유튜브까지 같이 하자는 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제이쓴은 "(홍현희) 머리가 계속 떡져 있다가 한 번 트리트먼트를 하고 나온 날이 있었는데 그때 평소에 보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이니까 '나한테 관심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또 이야기를 했는데 여행 코드가 너무 잘 맞았다"라고 마음이 열리게 된 순간을 회상했다.


한편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2018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최근 2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관련 영상은 3분 2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