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여성 헐크를 주인공으로 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 시리즈 '변호사 쉬헐크'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18일 디즈니+ 측은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변호사 쉬헐크'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예고편은 변호사로 활동 중인 제니퍼 월터스(타티아나 마슬라니 분)의 모습과 함께 시작됐다.
이후 제니퍼 월터스는 골치 아픈 가족이자 어벤져스 히어로인 헐크(마크 러팔로 분)를 만나 "변신의 동력은 분노와 두려움이야"라는 얘기를 들으며 힘을 발현하는 방법을 배워 쉬헐크로 거듭났다.
그는 "난 그냥 이름 없는 평범한 변호사로 살고 싶어"라고 평범한 삶을 살기를 바랐다.
하지만 그는 이미 유명 인사가 됐고, 사람들은 쉬헐크로 변신한 제니퍼 월터스를 보고 "엉덩이가 한껏 화가 났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계속된 영상에서는 쉬헐크가 헐크와 함께 행동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예고편 말미에는 쉬헐크가 마음에 드는 남자를 안아 들고 직접 리드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변호사 쉬헐크'는 총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쉬헐크, 헐크뿐만 아니라 에밀 브론스키/어보미네이션(팀 로스 분), 웡(베네딕 웡 분) 등 기존 MCU에서 활약해온 대표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했다.
여성 헐크의 엄청난 활약이 펼쳐지는 '변호사 쉬헐크'는 올여름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