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코로나19 규제 정책이 완화되면서 대학 축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양대학교의 화려한 축제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한양대학교 총학생회 공식 인스타그램에 2022 한양대학교 축제 출연진이 공개됐다.

한양가요제 MC로는 현재 해당 학교 연극 영화과에 재학 중인 배우 박지후와 휴학 중인 배우 윤찬영이 맡았다.

오는 25일에 진행되는 축제 첫번째 날에는 최근 방탄소년단 슈가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을 맡은 신곡 'That That'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중인 싸이가 찾아온다.

축제의 귀재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그가 한양대학교에서 어떤 무대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26일에 열리는 이틀째 축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 잔나비 출연한다.

이날에는 히트곡 'Next Level'과 'Savage'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아이돌 그룹 에스파도 출연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명불허전 힙합퍼 다이나믹듀오와 최근 전역한 지코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축제 1일차와 3일차에는 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방송인 타일러의 연사 특강도 준비돼 있다.

막강한 축제 라인업을 본 재학생들은 크게 환호했으며, 누리꾼 역시 "정말 가고 싶다"라며 재학생들에게 부러움이 가득 담긴 눈길을 보냈다.

한편 한양대학교 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축하공연 외에도 학과 주점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