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정형돈의 최근 근황을 접한 누리꾼이 그의 건강 상태에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354 삼오사'에는 "(형돈이) 형이 왜 여기서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방송인 럭키, 다니엘, 알베르토와 함께 게스트로 나선 정형돈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정형돈이 등장하자 반갑게 맞이했고,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근황 토크에 나섰다.
그런데 정형돈이 급격하게 살이 찐 듯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턱 선이 사라졌고 뱃살도 엄청나게 불어나 있는 모습에 영상을 보던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영상은 공개 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이를 본 누리꾼은 "정형돈 정말 많이 부어 보인다", "안색까지 안 좋아 보인다", "건강 관리를 못 한 것 같은데 걱정된다" 등의 우려를 드러냈다.
정형돈은 지난 1월 새해 공약으로 다이어트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정형돈은 "원래 개인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려고 했었다. 격투기처럼 격한 스포츠 말고, 필라테스나 요가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다이어트에 실패한다면 구독자 10명에게 양 뺨을 맞겠다고 선언해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정형돈은 다이어트 선언 4개월 만에 공개된 최근 영상에서 살이 불어난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정형돈은 2020년 JTBC '위대한 배태랑'을 통해서도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당시 그는 체중을 감량하던 중 스트레스로 인해 공황장애가 재발하면서 다이어트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