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해리포터'를 사랑하는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한 흥미로운 캐릭터 분석이 나왔다.
바로 '해리포터'를 소설로 읽은 AI가 실존 인물로 구현해낸 캐릭터 이미지다.
사실 해리포터는 이미 영화로 만들어져 전 세계적 흥행을 이뤄냈기 때문에 '해리포터' 하면 떠오르는 배우들 이미지가 머릿속에 박혀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영화에서 아무리 원작 소설 속 캐릭터를 잘 살려 캐스팅을 했다고 하더라도 실제 책에 묘사됐던 부분과 조금씩 다른 이미지는 존재한다.
이런 점을 보완해 한 해리포터 팬이 AI를 통해 직접 그린 캐릭터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Boredpanda)는 오직 해리포터 소설 원작에 의지해 정보를 습득한 AI가 그린 해리포터 주요 캐릭터들의 이미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리포터 골수팬인 애나(Anna)는 기계 학습을 통해 얼굴, 풍경 또는 그림을 생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AI 도구인 Artbreeder를 사용해 해리포터 속 주요 캐릭터를 현실 인물로 그려냈다.
책 속에 저자가 한 글자, 한 글자 설명한 모습에 따라 원작에서 실제로 표현하고자 했던 캐릭터의 이미지를 현실화한 것이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해리포터'에 출연한 배우들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릭터부터 색다르게 재탄생한 이미지를 보이는 캐릭터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아래 AI가 그린 해리포터 속 인물들을 사진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