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아이유, 서른 번째 생일 되자마자 어려운 이웃에 '2억 1천만원' 기부

EDAM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어려운 이웃에 꾸준히 기부를 해온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생일에도 거금을 쾌척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16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30)가 이날 자신의 생일을 맞아 '사랑의 달팽이',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이든아이빌', '사회복지법인 창인원' 등에 총 2억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아이유가 생일을 축하해 준 많은 팬들과 함께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하며 그 어느 때보다 의미 깊은 생일을 보내게 됐다"라고 전했다.


아이유가 전달한 기부금은 청각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수술비·치료비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 장애 보호시설을 위한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EDAM엔터테인먼트


아이유는 마지막 20대 생일이었던 지난해에도 무려 5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아이유가 20대 내내 꾸준히 받아온 큰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20대 마지막 생일에 아이유애나(팬클럽 '유애나'와 자신의 이름을 합친 것)의 이름으로 따뜻한 일을 하고 싶어 했다"라고 알렸다.


아이유는 생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일마다 거금을 쾌척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에만 아이유는 15억 원 넘게 이웃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EDAM엔터테인먼트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늘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아이유의 행보에 많은 이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다음달 8일 상업 영화 '브로커'로 돌아올 예정이다.


아이유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에서 아들 우성을 베이비박스에 버린 엄마 소영 역할을 맡았다.


소영이 아이를 베이비박스에 두고 간 이유와 다시 찾으러 온 배경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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