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모델 출신 배우 손민호가 화촉을 밝히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4일 손민호는 쇼핑몰 CEO이자 1세대 여성 쇼핑몰 모델 출신인 송미라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본격 식을 올리기 전 손민호는 개인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손민호 "인스타그램을 보다 보면 결혼하는 사람들이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온다'고 얘기하는 걸 많이 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 말을 저도 하는 날이 다 왔다. 지지고 볶는 연애 끝에 저희 함께 행복하게 잘 살아 보기로 했다. 많은 축복 해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손민호는 심플한 분위기의 웨딩 화보도 공개했다. 이들은 모델 출신답게 모든 컷마다 '넘사벽' 매력을 뽐냈다.

또 두 사람은 머리 위에 꽃을 올리는 포즈를 똑같이 취하며 넘치는 개성을 드러냈다.

손민호의 결혼 소식을 접한 스타들은 댓글을 달며 앞길을 축복했다. 

하루 전날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한 손담비도 축하의 인사를 건네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손민호는 2008년 모델로 데뷔해 2017년 웹드라마 '모먼트'에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특히 그는 2020년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여성 신체를 몰래 촬영한 남성을 김민석과 함께 붙잡아 경찰에 신고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