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걸그룹 클라씨 멤버 박보은이 쑥쑥 자라기 위해 분유 먹방을 펼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방과 후 설렘'으로 데뷔한 걸그룹 클라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클라씨는 열심히 안무 연습을 한 뒤 한데 모여 휴식시간을 가졌다.
바닥에 있던 분유통을 발견한 멤버 김리원은 박보은에게 "분유 가져왔냐"라고 물었고, VCR로 보고 있던 MC들도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원지민은 "멤버들 중에 성장기 친구들이 많다. 분유를 먹으면 키가 큰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MC 홍현희도 어른 분유도 있다고 거들자 유병재, 송은이, 양세형 등 단신 MC들은 "어디에 있냐. 얼마냐. 우리도 먹어도 되냐"라며 폭주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클루씨 멤버들이 분유 먹방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박보은은 분유를 생수병에 넣고 흔든 뒤 마시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15살로 한창 성장기인 박보은이 꼴깍꼴깍 맛있게 분유를 먹자 멤버들은 "아기 같다. 귀엽다"라고 칭찬하면 눈을 떼지 못했다.
지난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주원도 키 크려고 분유를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키 185cm인 주원도 성장기에는 키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이후 키가 안 컸다며 중학교 시절에는 남녀 통틀어 두 번째로 작았다고 고백했다.
주원은 "소문에 분유를 먹으면 키가 큰다고 하더라. 어차피 몸에 나쁜 것 아니니까 통째로 퍼먹었다. 매일매일 퍼먹었는데 중2 때만 20cm가 컸다"라고 말해 희망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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