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이효리, 악뮤 이찬혁과 특급 '컬래버' 예고..."뻔하지 않은 새로운 노래"

티빙 '서울체크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악뮤 이찬혁과의 협업을 예고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서울체크인' 6회에서는 악뮤 이찬혁과 음악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효리는 화보 촬영을 마친 뒤 악뮤 이찬혁을 만나러 카페로 향했다. 이찬혁을 만난 후에는 "내가 음악 작업을 너무 안 해서 슬슬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 제주도에서 네 노래를 되게 많이 들었다. 그래서 너를 만나보고 싶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에 이찬혁은 "저도 뵙고 싶었다"고 화답했다.



티빙 '서울체크인'


이효리는 자신이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어릴 땐 '남자를 10분 안에 꼬시겠다, 쉬지 않고 달려가겠다' 같은 류의 가사를 많이 했다면 지금의 이효리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효리는 "그러면 나는 어떤 노래를 해야 하지라는 고민을 하다가 재능 있는 친구의 곡을 받아보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다. 곡을 주든 안주든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이찬혁을 만난 이유를 전했다.


이효리의 러브콜을 들은 이찬혁은 "근데 바쁘지 않냐"는 이효리의 말에 "좋은 기회는 놓치면 안 되니까"라고 답하며 특급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음을 알렸다.


여기에 "이제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이효리와 "뻔한 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이찬혁의 의견이 일치해 두 사람이 함께 만들 음악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하지만 이내 이효리는 "나는 새로 나올 노래가 사람들이 되게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메가 히트곡을 써주면 너무 좋다"라고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티빙 '서울체크인'


이들은 듀엣 제안부터 곡의 콘셉트와 분위기, 가사까지 토론하는 추진력을 발휘했다.


이찬혁은 "웃을 때 눈이 없어지는 것은 상대방을 눈으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 이효리에 말에 아이디어를 얻었다. '프리스마일' 키워드를 얻은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음악을 만들어 낼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색다른 음악 작업을 하고 싶다는 음악적 취향부터 웃음에 대한 생각까지 공통점을 발견한 이효리와 이찬혁의 새로운 조합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해지고 있다.


두 사람의 음악 작업기는 6월 3일 파트2로 돌아올 '서울체크인' 7화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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