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이효리, 4년 만에 신곡 낸 빅뱅 언급하며 "나도 곡 하나 낼까"

티빙 '서울체크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이효리가 빅뱅 신곡을 들은 소감을 밝히며 자신도 노래를 내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티빙 '서울체크인' 6화에서는 화보 촬영장으로 이동하면서 매니저와 대화를 나누는 이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매니저에게 "빅뱅 나온 거 봤느냐"라고 빅뱅이 4년 만에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을 발매한 걸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을 들었을 때 느낀 감정을 알렸다.



티빙 '서울체크인'


이효리는 "뭔가 아련하더라. 리액션 보니까 다 울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빅뱅 멤버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이 여전히 멋있었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던 매니저는 "누나도 앨범 해야 된다"라고 의견을 냈다.


그러자 이효리는 "앨범까지는 좀 그렇다"라면서도 "이제는 가볍게 곡을 좀 하나씩 좋은 게 있으면 내고 싶긴 하다"라고 밝혔다.



티빙 '서울체크인'


하지만 이효리는 현재 음악 하는 사람들과 교류가 없다고 신곡 발표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효리는 "그리고 그 친구들은 내가 너무 어렵기도 할 거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매니저가 "누나가 어렵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거 아니냐"라고 묻자 이효리는 "내가 걔네가 어렵다"라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이효리는 2003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10 Minutes', 'U-Go-Girl', 'Chitty Chitty Bang Bang'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티빙 '서울체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