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인기 유튜버 산범이 곧 예비아빠가 될 공혁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피넛버터'에는 웹 예능 '금쪽같은 내 사랑' 12화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임신 13주 차가 된 산범이 곧 예비 아빠가 될 남편 공혁준이 다이어트와 금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4월 두 사람은 임신 소식과 함께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산범은 "다이어트와 금연을 병행하는 게 힘든 건 알지만 (공혁준은) 노력조차 안 한다"라며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애연가'였던 이용진은 아이를 위해 금연을 감행했던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나도 원래 전자담배를 피웠었는데 아이를 가진 후 완전히 담배를 끊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술을 즐겼던 이용진은 임신한 아내를 위해 당시 1년 넘게 술도 끊었었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용진은 "내일로 미루는 핑계는 아기 낳고부터 안 통한다. 아기가 아픈데 '내일 가야지' 할 수 없지 않느냐. 사소한 핑계는 줄여가는 게 좋다"라며 공혁준에게 조언했다.

한편 이용진은 지난 2019년 결혼했으며 그 해 9월 아들 윤재 군을 얻었다.

평소 이용진은 방송을 통해 아내와 아들을 향한 애정을 뽐내며 '사랑꾼' 타이틀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