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인기 아이돌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 브레이브걸스 은지가 뭉친 유닛 '퀸이 나'가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쳐 극찬을 받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퀸덤2' 7화에서는 출연자들이 각자 유닛을 짜 3차 경연 1라운드를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서 이달의 소녀 멤버인 올리비아 혜, 이브, 최리, 희진은 브레이브걸스의 은지와 유닛 '퀸이 나'를 결성해 '탐이 나'라는 곡에 맞춰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댄스팀 프라우드먼의 수장 모니카가 직접 짜준 안무를 제대로 소화했다.
고양이를 연상하게 하는 안무와 도발적인 눈빛, 압도적인 '칼군무'는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흑백으로 구성된 1절 무대와 중간에 펼쳐진 이브의 유려한 독무 등 독보적인 무대 콘셉트는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달의 소녀 멤버 츄는 활짝 웃으며 이들의 무대를 즐겼고, 우주소녀 설아는 "연습 진짜 많이 한 것 같다"라며 무대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시청자들도 "1등 아니면 말이 안 된다"라며 해당 무대에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결국 퀸이 나 팀은 누구도 따라 하지 못할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여 댄스 유닛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방송에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해 좌절했던 브레이브걸스의 은지는 이번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1위를 거머쥐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달의 소녀 멤버들 역시 1위를 자축하며 감격했다.
이날 2위에는 효린과 우주소녀가 결성한 'Ex-it'가 이름을 올렸으며, 3위는 케플러와 비비지가 뭉친 '케비지'가 차지했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Mnet '퀸덤2'에는 3차 경연 2라운드 '팬타스틱 퀸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경연인 만큼 각 팀들은 더 파워풀하고 강렬해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