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해양경찰청 의무경찰로 복무 중인 래퍼 비와이가 수산물축제에 등장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2022 장보고수산물축제'가 개최됐다.
축제 마지막 날 비와이가 소속돼 있는 해양경찰관현악단의 폐막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흥을 돋웠다.
비와이는 무대 위에 올라 멋있게 경례 포즈를 취하고는 "완도 준비됐느냐"라는 말과 함께 Mnet '쇼 미 더 머니 5'에서 선보인 인기곡 'Forever'를 열창했다.
비와이의 시원하고 화끈한 래핑은 듣는 이들의 귀를 뻥 뚫리게 만들었다.
이어 비와이는 '아마도 어제', '지금으로', '니가 알던 내가 아냐', '가라사대', 'Celebration', 'puzzle'을 불렀다.
비와이는 한 곡 한 곡 끝날 때마다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제대로 된 팬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puzzle' 노래가 끝나갈 무렵 비와이가 "여러분들 너무 재밌었다"라며 공연이 마무리될 것처럼 말하자, 사람들은 "앙코르"를 외치기 시작했다.
관객들과 '밀당'을 하던 비와이는 마지막으로 'Day Day'까지 부르며 총 8곡으로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몄고, 칼각 경례로 끝을 맺었다.
한편 비와이는 지난해 8월 군 복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2023년 4월 전역 예정이다.
현재 상경인 비와이는 약 61만 원의 월급을 받는다.
이를 시급으로 환산하면 820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