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극강의 서스펜스를 자랑하는 스릴러 드라마 '장미맨션'이 시작된다.
13일 배우 임지연, 윤균상, 정웅인, 이미도 등이 출연하는 티빙 '장미맨션'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포문을 연다.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돼지의 왕', '괴이' 등 티빙 오리지널 장르물의 흥행을 이어갈 '장미맨션'은 영화 '범죄도시', '악인전', '악의 연대기'를 만든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OCN '트랩' 등의 필름몬스터가 공동 제작했다.
여기에 탁월한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의 힘을 보여준 영화 '표적' 윤홍승 감독과 '남자가 사랑할 때' 유갑열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집(장미맨션)을 떠나 홀로서기 중인 지나는 "너 진짜 집에 다시 안 들어올 거야?"라는 언니의 물음에 언니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안 간다고 맞받아쳤다.
그때의 말이 사건의 발단이 된 것 마냥, 이후 언니는 어딘가로 사라졌다.
단순 실종 사건이 아니라는 강력계 형사 민수의 촉은 위기감을 고조시켰고, 언니를 찾기 위해 나선 지나 가족을 향한 위협도 시작됐다.
"돌아오고 싶지 않았던 집. 이곳의 모두가 수상하다"라는 문구에 이어진 지나의 위태로운 얼굴은 심상치 않은 사건을 예고하기도 했다.
과연 지나의 언니는 어떻게 된 것인지, 서늘함이 감도는 장미맨션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높였다.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비밀들이 극한의 현실 공포를 선사할 '장미맨션'은 오늘(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4화씩 총 12화로 나뉘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