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엠씨더맥스의 멤버였던 故 제이윤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지난해 5월 13일 故 제이윤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故 제이윤과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소속사 측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세상을 떠난 故 제이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에 따르면 타살 혐의점은 보이지 않았다.

당시 엠씨더맥스 소속사 325E&C는 "너무 안타깝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故 제이윤에게 아낌 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故 제이윤의 가족이 해외에 체류하고 있던 탓에 장례식은 그가 별세한 시점으로 사흘 뒤부터 진행됐다.

소속사는 팬들을 위한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해 故 제이윤의 마지막 길을 추모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데뷔한 故 제이윤은 2002년 멤버 이수, 전민혁과 함께 엠씨더맥스를 결성해 활동했다.

엠씨더맥스는 '어디에도', '사계 (하루살이)', '그대가 분다', '행복하지 말아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수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故 제이윤이 작곡한 '멀어져', '사랑이 끝나면'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올리며 그를 추모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