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 출연자 차현승이 '스트릿 맨 파이터' 프리퀄 '비 엠비셔스'에 출연했다가 무시를 당했다.
지난 11일 Mnet '비 엠비셔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숨 막히는 댄서들의 기싸움을 볼 수 있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데이팅 리얼리티쇼인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댄서 차현승이 참가자로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현승은 동방신기, 선미, 비투비 등 유명 아이돌의 댄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차현승은 한 댄서에게 "실력이 없는 그냥 스타"라고 지적을 받았다.
'솔로지옥'으로 인기가 많은 차현승이 대중의 투표가 포함돼 있는 '비 엠비셔스'에 출연한 것에 대해 양심 없다고 한 댄서도 있었다.
이외에도 다른 댄서 참가자들은 "춤을 추는 인플루언서라고 해야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댄서라고 하면 안 될 것 같다", "같이 팀을 하고 싶은 실력은 아닌 거 같다. 동네 댄스 배틀이 아니잖냐"라고 차현승을 디스 했다.
그렇게 무려 9명의 댄서가 차현승을 타깃으로 지목했다.
한 참가자는 차현승에 대해 "지금 모두의 먹잇감이다"라고 노골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비 엠비셔스'는 올여름 방송되는 남자들의 춤 싸움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전하는 프로젝트 댄스 크루 '엠비셔스'에 합류할 댄서를 뽑는 프로그램이다.
실력파 솔로 댄서들은 대중들의 투표를 받아 최강 어벤저스 크루 '엠비셔스'에 선발된다.
과연 차현승이 자존심을 자극하는 댄서들의 견제를 이겨내고 '엠비셔스'에 포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비 엠비셔스'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