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ABC마트가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의 작품을 알리는 팝업 전시회 'ABC 브릿지 가든 : 마을에 가다'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 전시회는 ABC마트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가 맺은 사회공헌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ABC마트가 후원하고 LG 스탠바이미가 지원하는 이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ABC마트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을지로 파인에비뉴 B동 로비에서 진행돼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공동체를 강조하기 위해 '마을'을 주제로 작품 총 12점을 선보인다. '편견 없는 마을'을 상징하는 전시 공간에서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시선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예술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ABC 브릿지가든 : 마을에 가다'라는 전시회명에 걸맞게 산촌의 오솔길, 맑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놀이터, 바다가 굽어 들어가는 항구의 풍경 등 마을 모습을 그려낸 작품과 함께 전시 공간을 싱그러운 녹색 정원으로 조성해 편안한 휴식과 힐링을 선사한다. 또한 이동식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과 LG 스탠바이미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디지털 아트워크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ABC마트는 이번 팝업 전시회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명함을 남긴 참여자 전원에게 엽서를 증정하는 '명함 이벤트'를 진행한다.
접착식 메모지를 활용해 작품 감상평을 남기면 10명을 선정해 ABC마트 기프트카드 5만 원도 제공한다. 또한 전시회 오픈일인 지난 9일에는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 및 작품 소개, 발달장애인 연주단 '브릿지온 앙상블' 축하 공연 등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밀알복지재단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들의 작품을 알리고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LG전자와 함께 팝업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 인식 개선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