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전 남편 일라이가 찍어준 듯한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지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3월엔 롯데월드, 4월엔 에버랜드"라는 멘트와 함께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 민수와 놀이공원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연수의 모습이 담겼다.
지연수는 43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풋풋한 대학생 같은 비주얼과 날씬한 피지컬을 과시했다.
민수는 마냥 이 순간이 행복한지 깜찍한 인디언 보조개가 돋보이는 눈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유독 지연수, 민수의 투샷이 많아 누군가가 함께 동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팬들은 지연수의 전 남편 일라이를 언급했다.
최근 공개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예고편에서 지연수, 일라이가 깊은 대화 끝에 살림을 합친 근황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예고편에서 지연수는 "내가 방 하나를 내줄 테니까 월세를 내지 않겠냐"라며 일라이에게 같이 살 것을 제안했다.
일라이는 수줍게 미소 지으며 화답했고, 이후 지연수 집으로 자신의 짐을 옮겼다.
민수는 이사를 마친 아빠 일라이에게 "우리 집에서 평생 살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해맑게 웃었고, 일라이도 평생 살 것을 약속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누리꾼은 "세 사람 앞으로 행복하길 바란다", "민수 얼굴이 활짝 폈다",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상연하 커플이었던 지연수, 일라이는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4년 결혼을 했으나 2020년 11월 이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