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하연수가 지난 2020년부터 약 2년 동안 몸담았던 소속사 앤드마크를 떠났다.
10일 OSEN은 하연수가 올해 초 소속사 앤드마크와 맺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하연수는 새 소속사를 아직 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하연수가 포털사이트에 올라간 자신의 프로필까지 삭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기준으로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하연수의 이름을 검색하면 동명이인인 모델과 화가만 뜨고 있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하연수가 연예계 은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하연수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표하지 않았으며, 최근 일본 여행 중인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 CF로 데뷔한 하연수는 영화 '연애의 온도'와 tvN 드라마 '몬스타', '감자별 2013QR3'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널리 알렸다.
하연수는 포켓몬스터 캐릭터인 '꼬부기'를 닮은 사랑스러운 얼굴과 통통 튀는 연기로 많은 팬에게 사랑을 받았다.
연기뿐 아니라 그림에도 남다른 재능이 있는 그는 지난해 '하연수:기억의 형상 The Form of Memory'라는 이름으로 개인전을 개최하며 작가로 정식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