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임수향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가 포문을 열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우리는 오늘부터'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4.1%, 순간 최고 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2년 간의 항암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되찾은 라파엘(성훈 분)은 화려한 스포츠카를 몰고 등장했다.
라파엘은 이마리(홍지윤 분)에게 이혼 의사 확인 신청서를 건넸다.
라파엘은 아버지(주진모 분)에게 "내 정자 있잖냐. 난 이제 아기 만들 기회가 한 번 밖에 없다고. 운명의 끈으로 연결된 그런 사람이 있을 것 같더라고.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마리는 아니다"라고 이마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그런 가운데 혼전순결 약속을 지켜온 오우리(임수향 분)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라파엘의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
오우리가 검진을 받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는데, 환자를 이마리와 착각한 의사 탓에 라파엘의 정자를 인공수정 받은 것이다.
극 말미에는 오우리의 임신이 오진인 줄 알고 있던 이강재(신동욱 분)가 성대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이에 오우리는 당황하며 "오빠 나 임신했다"라고 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으로 극이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는 '우리는 오늘부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