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파라마운트플러스, 아시아 최초로 '6월' 국내 서비스 시작

파라마운트 글로벌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파라마운트+가 한국에 진출한다.


최근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6월 중 한국에서 파라마운트+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파라마운트+가 아시아 시장에 들어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티빙의 모회사인 CJ ENM과 전방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파라마운트+의 한국 진출을 가시화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


당시 양사는 티빙에 파라마운트+ 전용 브랜드관을 마련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파라마운트+는 드라마 '스타 트렉', '헤일로', 영화 '타이타닉', '미션 임파서블', '트랜스포머', '인터스텔라' 그리고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 '스폰지밥' 등 인기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CJ ENM과의 협력으로 기존 플랫폼 구독자를 빠르게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영화 '타이타닉'


국내에 존재하는 수많은 OTT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인 것이다.


현재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가 한국에서 자리를 잡았고,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등 토종 플랫폼도 세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파라마운트+가 한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