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아이폰 '수명' 끝나 작별 인사 해야 하는 5가지 징후

아이폰 14 렌더링 이미지 / LetsGoDigital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올가을 출시를 앞둔 아이폰 14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금쯤 신상 아이폰으로 휴대전화를 바꿔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런 이들을 위해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eeper는 IT 전문가 에이드리언 킹슬리-휴즈(Adrian Kingsley-Hughes)가 미국 IT 전문 매체 지디넷(ZDNet)을 통해 소개한 아이폰이 수명을 다했을 때 나타나는 5가지 경고 신호를 재조명했다.


만약 아래 리스트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한다면 당신은 신상 아이폰으로 갈아타야 하겠다.


수명을 다한 당신의 아이폰을 보내줘야 할 때니 말이다.


1. 화면 깜빡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Reddit


갑자기 잘 사용하던 아이폰의 화면이 종종 깜빡이기 시작했다면 당신의 아이폰은 수명을 다해가고 있다.


에이드리언은 "화면의 깜빡임이 일반적으로 화면이 손상됐거나 결함이 있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지만, 내부 리본케이블이 분리된 것일 수도 있다"라면서 "이를 간과했다가는 영원히 화면이 켜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 고스트 터치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acworld


'고스트 터치'란 화면을 만지지 않았는데도 휴대전화 화면 곳곳이 터치되는 현상을 말한다.


에이드리언은 화면 손상 또는 내부 오류로 인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휴대전화의 온도가 조금이라도 높아지거나 휴대전화를 구부리면 상황은 더욱 악화되게 된다"라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돼 고스트 터치 현상이 심해지거나 터치에 아예 반응하지 않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 알 수 없는 재부팅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uTube 'Technomentary'


휴대전화를 끄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재부팅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현상에는 수많은 이유가 있다.


배터리가 불량인 경우도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다만 이때는 알림 메시지가 표시된다.


또 다른 이유로 에이드리언은 "메인보드에 결함이 있거나 연결이 끊어졌을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4. 충전 안 됨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아이폰이 꺼져 충전시켜놨는데 아무리 충전해도 충전이 되지 않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것이다.


재부팅을 하거나, 다른 충전 케이블 또는 충전기로 변경하거나 무선 충전을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위의 모든 방법을 동원했는데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당장 수리 센터에 맡기지 않으면 아이폰과 영영 이별해야 할 수도 있다.


5. 화면이 부풀어 오르거나 프레임에서 분리된 경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TT


에이드리언은 아이폰의 화면이 부풀어 오르거나 프레임에서 화면이 분리된 경우 일반적으로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상된 배터리는 위험하므로 좋은 징조가 아니다.


그는 "이럴 경우 디스플레이가 손상되거나 배터리에 구멍이 날 수 있어 아이폰을 손에 꽉 쥐어선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


결함이 있는 배터리는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충전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수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