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 총 6개 부문 7개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9일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이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불참 이유는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0일 신보 'Proof' 발매를 앞두고 컴백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오는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노미네이트됐다.
선정 부문은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 '톱 셀링 송',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 '톱 록 송'이다.
특히 '톱 셀링 송' 부문에는 세계적인 히트곡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가 함께 올라 이들은 최대 7개의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게 됐다.
만약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이 상을 수상할 경우엔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국내 아이돌 그룹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이후 이들은 2018년에 '톱 소셜 아티스트' 상, 2019년에 '톱 듀오/그룹' 상, 2020년에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품에 안아 전 세계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톱 셀링 송',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듀오/그룹',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무려 4관왕을 달성했으며, 총 5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