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김승현이 아내와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이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김승현이 절친인 전 축구선수 이천수와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아버지에게 아이를 언제 가질 거냐는 압박이 들어온다고 털어놨다.
과거 이천수의 집에 방문했던 김승현의 아버지는 이천수의 쌍둥이 자녀를 보고 단숨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김승현은 "그래서 요즘 아이를 가지려 노력하고 있는데 자연 임신이 쉽지 않더라.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는 "검사를 진행했는데 다행히 건강은 다 괜찮다고 하더라"라며 안도했다.
이를 들은 이천수는 자신의 과거 시험관 시술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천수는 "나는 검사했을 때 건강이 안 좋았다. 정자가 가다가 픽 쓰러졌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더라"라며 솔직하게 말했고, 김승현은 "정자도 성격 닮네"라고 농담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김승현은 인기 스타의 길을 걷고 있던 지난 2003년 어린 딸이 있음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김승현은 스무 살에 아빠가 됐다고 자세히 털어놨다.
김승현은 "첫사랑 선배랑 사귀다가 스무 살에 아이를 가지게 됐다. 당시 연예계 활동을 계속할 때라 아이를 숨겼고 여자친구와는 헤어졌다"라고 전했다.
김승현은 지난 2017년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당시 18살이었던 딸 수빈 양과 함께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20년 1월 방송 작가 장정윤 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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