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20대 초반에 만났는데 '최정상' 위치에서 재회하고 부둥켜 안은 유재석·이정재 (영상)

JTBC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개그맨 유재석이 절친인 배우 이정재와 공개적으로 친분을 과시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6일 열린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인 유재석과 홍정도 JTBC 부회장이 'TV 부문 대상' 시상자로 나섰다.


이날 유재석은 대상 수상자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호명되자 "축하드린다"라고 말하며 힘차게 박수를 쳤다.


'오징어 게임' 팀이 무대에 오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던 가운데,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배우 이정재의 행동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JTBC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이정재는 무대 위에서 유재석을 보자마자 활짝 웃으며 친근한 눈빛을 보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꽉 부둥켜안고 등을 토닥이며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유재석은 절친인 이정재의 수상 소식에 함께 기뻐하며 아낌없이 축하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JTBC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앞서 이정재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유재석이 업어 키웠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인정한 바 있다.


이정재는 "(출퇴근하는 군 복무 시절) 집에서 자고 있는 저를 항상 깨워서 데려갔다"라며 군대 동기였던 유재석과의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또한 지난 1월 이정재가 게스트로 출연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 역시 "내가 (이정재를) 진짜 업어서 출근시켰다"라며 '찐친' 사이임을 증명했다.


두 사람은 51살 동갑내기 친구로 20대 초반이라는 어린 나이에 군 시절을 같이 보내며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TV '제 58회 백상예술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