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개그맨 이용진이 티빙 오리지널 웹예능 '환승연애'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일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이용진 TV 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이용진은 수상 소감 막바지에 자신이 MC로 활약했던 '환승연애' 시즌2가 촬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대를 많이 해도 좋을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이명한 티빙 대표는 1년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전략을 소개하는 '티빙 커넥트 2021'에서 '환승연애'의 시즌2 제작을 발표한 바 있다.
'환승연애'는 각자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 4쌍이 한 집에 모여 살며 지나간 인연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사랑을 만들어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애를 하면서 겪는 다양한 감정과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수많은 '과몰입러'를 양산하기도 했다.
특히 종영 후에도 결별 2년 만에 '환승연애'를 통해 재결합에 성공한 이주휘와 고민영 커플, 프로그램 내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졌지만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는 곽민재와 김보현 등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선호민, 이코코, 윤정권, 이혜선 등 다양한 출연진들은 자신의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하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시청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던 '환승연애'가 현재 시즌2 촬영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크게 환호했다.
한편 '환승연애2'는 올해 티빙에서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 관련 영상은 2분 40초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