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이효리, '텐미닛' 활동때 종일 굶으며 몸 혹사시켰다 고백

티빙 '서울체크인'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가수 이효리가 과거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굶으면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서울체크인'에는 이효리와 그의 제주도 친구들이 서울에서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와 친구들이 저녁 식사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던 도중, 영진 씨는 음식을 복스럽게 먹는 이효리를 보고 너무 전투적으로 먹는 거 아니냐며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효리는 "우리가 전투적으로 안 먹는 거 본 적 있어?"라며 유쾌하게 받아친 뒤 이날 배가 다 드러나는 톱을 입어서 배가 나올까 봐 밥을 먹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티빙 '서울체크인'


이어 이효리는 지금은 뭘 안 먹어도 배가 나온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2003년 '텐미닛' 활동 당시에는 아침 7시에서 8시 사이에 일어난 후 방송국에 가서 리허설을 한 뒤, 거의 5시가 될 때까지 아무것도 안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효리는 젊었을 때 몸을 너무 혹사시킨 것 같다며 스스로를 안타까워하는 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인생에 요가가 없었다면 몸과 마음이 정말 허했을 것 같다며 요가에 대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티빙 '서울체크인'


그는 제주도에 살면서 요가를 배우기도 하고, 가르치기도 하면서 허할 틈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친구들과 북촌 한옥마을에 가서 요가복 화보 촬영을 하는가 하면, 한강에서 보트를 타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쌓기도 했다.


한편 톱스타 이효리의 일상을 조명하는 티빙 오리지널 웹예능 '서울체크인'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티빙 '서울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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