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갑상선 유두암' 투병 알렸던 박소담, 건강한 모습으로 '백상예술대상' 깜짝 등장

백상예술대상사무국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박소담은 연극부문 젊은연극상 시상자로 무대에 등장했다.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5개월 만의 첫 공식 석상이었다.


박소담은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분들 앞에 서는 것 같다"라고 떨리는 심경을 밝혔다.


백상예술대상사무국


박소담은 자신의 수술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응원과 걱정을 해준 덕분에 힘을 내 열심히 회복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 초에 개봉했던 영화 '특송'에 많은 분들이 성원 보내주셨는데 제가 수술 후 회복 중이라 직접 인사를 드릴 기회가 없었다. 오늘 이 자리를 빌려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이후 박소담은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시상까지 마쳐 걱정했던 팬들의 안도감을 불러일으켰다.


JTBC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한편 박소담은 '특송' 개봉을 앞두고 받은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아 지난해 12월 9일 수술했다.


이에 따라 박소담은 '특송' 홍보 활동에 임하지 못하고 건강 회복에 매진했다.


박소담은 수술 후 병원 진료를 위해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하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JTBC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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