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레전드 범죄 액션 영화 '베테랑' 시즌2, 올해 만들어진다

영화 '베테랑'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1천3백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은 레전드 액션 영화 '베테랑' 시즌 2가 올해 크랭크인 된다.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영화부문 작품상은 '모가디슈'가 차지했다.


'모가디슈'를 만든 영화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수상소감을 전하며 앞으로의 작품 제작 계획을 전했다.


특히 큰 사랑을 받은 '베테랑'의 시즌 2가 언급된 부분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JTBC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베테랑'


강혜정 대표는 "올해 '베테랑 2'를 촬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언제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쉬지 않고 한국 영화 최전선에서 더 멋진 영화 만들겠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덧붙였다.


지난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은 안하무인에 유아독존인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 분)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가 나왔으며, 마동석이 아트박스 사장 역으로 특별 출연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다.



영화 '베테랑'


앞서 류승완 감독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베테랑 2'와 관련해 '베테랑' 황정민과 '범죄도시' 마동석의 맞대결을 그리는 아이디어도 있다고 했다.


그는 "마동석을 만나서 '('범죄도시' 마동석을) 아트박스 사장님의 쌍둥이 동생으로 하면 어떨까'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를 포함해 '베테랑 2'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가 있다는 류승완 감독은 "외유내강 작품들이 쌓이다 보니 외유내강 유니버스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 ''베테랑' 형사와 '사바하' 박목사(이정재 분)가 만나면 어떨까' 이런 아이디어도 나왔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끝으로 류승완 감독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시나리오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영화 '베테랑'


※ 관련 영상은 2분 5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제58회 백상예술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