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아이콘 '사랑을 했다' 이어 유치원생 '떼창곡'으로 떠오른 노래 정체 (영상)

KBS2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해 5월 발매된 가수 이무진의 히트곡 '신호등'이 아이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노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에는 이무진이 출연해 미취학 아동들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동요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 등장한 이무진을 본 아이들이 큰 목소리로 환호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엄청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하지만 촬영 준비가 계속해서 이어지자 아이들은 목풀기, 혼잣말, 인형놀이 등을 하며 한껏 지루해했다.



KBS2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


곧이어 기타 튜닝을 마친 이무진이 노래 '신호등'의 후렴 부분을 시작하자 아이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홀린 듯이 다 따라 부르는 훈훈한 광경이 그려졌다.


아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신호등'을 열창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특히 아직 태어난 지 38개월밖에 되지 않은 이시안과, 대기 시간에 하품을 하며 따분해했던 다니엘라도 '신호등'을 활기차게 따라 불렀다.


이무진은 해당 방송에 출연하기 전에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아이들과 유치원 선생님들이 '신호등'을 다 같이 부르는 '떼창' 영상을 수십 개 받은 적이 있다며 감사를 표한 바 있다.



KBS2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


패널들은 아이들의 인기를 모조리 휩쓸어 간 이무진에게 어떻게 아이들이 다 따라 부를 수가 있냐며 신기해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앞서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반복되는 가사로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에 이을 '유통령' 노래인 것 같다며 크게 반겼다.


한편 KBS2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는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이무진을 비롯한 가수 정재형, 래퍼 기리보이 등이 출연해 아이들에게 새로운 동요를 선물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무진은 해당 방송에서 '신호등'의 뒤를 이을 동요 '횡단보도'를 공개해 다시 한번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 관련 영상은 1분 58초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국민동요 프로젝트 아기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