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문제가 재점화될 예정이다.

지난 6일 MBC 'PD수첩' 제작진 측은 방탄소년단 병역특례 문제를 다룬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채지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방탄소년단에게 병역특례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두고 "대중문화 장르에 대한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축구선수 손흥민은 병역특례가 적용되는데 왜 방탄소년단은 그렇지 않냐는 게 이유였다. 

반면 전인범 전 장군은 "단 한 명이라도 특례가 있으면 공정하고 공평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두 주장 모두 틀린 말이 아닌 만큼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다. 즉, 공정과 공정의 충돌이 일어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PD수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문제는 최근 정치권에서 병역법 개정안 처리를 강조하면서 불거졌다.

지난 4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병역 특례와 관련해 찬성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