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포옹까지 했는데 김혜수가 자기 못 알아보자 한효주가 보인 반응 (영상)

tvN '어쩌다 사장2'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한효주가 뜻하지 않게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 11화에는 한효주가 '어쩌다 사장2' 멤버들이 일하고 있는 마트에 아르바이트생으로 깜짝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트 손님들 사이에 숨은 한효주는 손님인 척 물건을 고르며 정신없이 일하고 있는 멤버들을 바라봤다.


하지만 차태현, 김혜수, 박경혜는 한효주를 알아보지 못했다.



tvN '어쩌다 사장2'


한효주는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크게 당황했다.


유일하게 조인성만 한효주의 존재를 눈치챘다. 한효주와 눈이 마주친 조인성은 뒤를 지나가며 친근하게 어깨를 툭 쳤다.


과자를 고른 한효주는 정신없이 캐셔 일을 하고 있는 김혜수 앞 계산대에 섰다. 하지만 김혜수는 여전히 한효주를 알아보지 못했다.


손님들을 응대하느라 바쁜 김혜수는 한효주의 얼굴을 반쯤 가리는 마스크 때문에 한눈에 그를 알아보기 어려웠던 것이다.



tvN '어쩌다 사장2'


당황한 한효주는 고민 끝에 김혜수에게 "팬인데 한 번만 안아달라"라고 요청했고, 한효주를 팬으로 착각한 김혜수는 감사하다며 한효주를 꼭 안아줬다.


결국 한효주는 마스크를 내리며 정체를 밝혔고, 놀란 김혜수는 눈을 휘둥그레 뜨며 반갑게 "자기야"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김혜수는 "어쩐지 눈이 한효주를 닮았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이며 한효주와 반갑게 포옹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익숙하지 않은 마트 일에 서툴러 '허당미'를 보이는 김혜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 TV '어쩌다 사장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