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설운도의 딸 이승아와 8살 연하 래퍼 디아크와 200일 넘게 사귀었다고 고백했다.
5일 이승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이승아에게 디아크와 사귄 지 얼마나 됐는지, 그리고 남자친구의 어떤 면이 좋은지에 대해 물어봤다.
이에 이승아는 "우리 얼마전에 200일 이었다"고 답하며 "우림이는 안 좋은 점을 찾기가 더 힘들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승아는 디아크와 찍은 미공개컷을 보여달라는 한 팬의 요청에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셀카를 올려줬고, 디아크와 맨날 만나냐는 또 다른 팬의 질문에 "웅"이라며 귀엽게 답했다.
디아크는 2004년생, 이승아는 1996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8살이나 난다. 특히나 디아크는 올해 19살 밖에 되지 않아 두 사람을 둘러싼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한 팬이 나이 차이에 대한 언급을 하자 이승아는 "우림이는 나이에 비해 엄청 성숙한 것 같다"며 "어린 나이에 타지에 혼자와 꿈을 이뤄보겠다고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내 또래가 하고 있는 고민을 우림이는 지금 나이에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이 차이가 숫자로는 나지만 대화를 하다보면 나이가 아예 생각이 안 들 정도로 마음도 깊고 배려심도 많은, 어른스러운 친구다"라고 디아크를 자랑했다.
한편 이승아는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한 바 있으며 디아크는 중국 연변 출신 래퍼로 Mnet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