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가난한 학생들 대학 학비에 써 달라며 '1억' 기부

뉴스1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가수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5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어린이날을 기념해 한부모, 조손가정 아동 및 청소년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이유의 기부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달되며 대학 입학을 앞둔 청소년의 학비 지원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하게 됐다. 모든 아이들이 더욱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어린이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부 이유를 전했다.


Instagram 'dlwlrma'


아이유는 지난 2008년 데뷔 이후 꾸준히 선행에 앞장서며 '기부 천사'로 불리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다던 아이유는 지난해에만 무려 15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 1월에도 아이유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3월엔 대형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한편, 아이유뿐만 아니라 연예계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따뜻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Instagram 'dlwlrma'


배우 김고은은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고은은 "여러 환아에게 소중히 쓰였다는 이야기를 전달받고 마음의 큰 울림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은 세심히 바라보고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배우 박보영도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거액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박보영이 기부한 금액은 정확히 전해지지 않았다. 박보영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과 기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연예인들의 선행에 박수갈채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