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볼빨간 사춘기 안지영이 최근 인기 리에 종영한 '그 해 우리는'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최근 신곡으로 컴백한 안지영은 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 1월 성황리에 종영한 SBS '그 해 우리는'을 봤냐고 묻는 팬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팬은 안지영과 '그 해 우리는'의 주인공 김다미가 닮은꼴로 유명하기에 물어본 것으로 보인다.
안지영은 극 중 최웅(최우식 분)이 국연수(김다미 분)에게 왜 우리가 헤어져야 하냐며 화내는 장면을 보고 영감을 받아 노래를 만들었다고도 전했다.
안지영은 해당 곡의 제목을 '사랑이 이별이 돼가는 모습'이라고 지었다고 수줍게 말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줬다.
안지영은 "사랑이 이별이 되어가는 우리 모습이 어쩐지 맞지가 않잖아", "그때 우리가 서로를 잘 알았더라면 그때"라는 애절한 노랫말로 모두의 심금을 울렸다.
이를 들은 팬들은 정식 음원으로 꼭 발매됐으면 좋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안지영에게 "김다미 씨 노래 잘하시네요"라는 위트 가득한 농담을 던져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우주를 줄게', '썸 탈 거야'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볼빨간 사춘기는 지난 4월 신곡 'Seoul'을 발매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관련 영상은 1시간 18분 50초부터 시청할 수 있습니다.